울릉도 & 독도 탐방기 – 섬 여행, 선착장 이동, 숙박 꿀팁 총정리
울릉도와 독도는 단순한 섬 여행지를 넘어, 우리나라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품고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화산섬 울릉도는 맑은 바다, 기암괴석, 청정한 공기와 더불어 독특한 음식 문화까지 갖추고 있으며, 독도는 역사적 상징성과 영토적 의미로 누구나 한 번쯤 발길을 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나 배편 예약부터 섬 내 이동, 숙박, 독도 입항까지 꼼꼼히 알아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 준비부터 현장 꿀팁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울릉도 들어가는 방법 – 항구별 비교
울릉도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객선은 포항, 묵호(동해), 강릉, 후포항에서 출발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이 잦아 예약 및 확인이 필수입니다.
- 포항 ↔ 울릉도: 약 3시간, 대형 선박이 많아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도권, 영남권에서 접근 용이.
- 묵호항(동해) ↔ 울릉도: 약 3시간 30분, 강릉과 가깝고 강원도 거주자 이용 많음.
- 강릉 ↔ 울릉도: 약 3시간, 최근 운항 증가. 강릉 KTX와 연계해 수도권에서 많이 이용.
- 후포항 ↔ 울릉도: 약 2시간 30분으로 가장 빠른 항로. 다만 운항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음.
예매 팁: 성수기(7~8월, 연휴)는 티켓이 한 달 이상 전에 매진되므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출항 여부는 당일 아침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항구 출발 전 문자·홈페이지 공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울릉도 내 교통수단
울릉도는 섬 전체가 해안도로로 이어져 있어 원형 코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많아 교통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 렌터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지만 초보 운전자에게는 부담. 하루 7만~10만 원 수준.
- 버스: 순환버스, 마을버스 운영. 요금은 1,500원~2,500원 수준. 배차 간격이 길어 일정에 제약이 있을 수 있음.
- 택시 투어: 기사님이 가이드처럼 안내. 3~4시간 10만~12만 원, 하루 20만 원 내외.
- 유람선: 섬 둘레를 따라 해안 절경을 감상. 약 3시간, 요금은 25,000~30,000원.
여행 시간이 짧다면 택시 투어와 유람선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울릉도 숙박 가이드
울릉도의 숙소는 크게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 세 구역에 분포합니다. 숙소를 고를 때는 배편 출항지와 이동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동항: 독도 배 출발지가 많고, 저동어시장과 맛집 밀집.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숙박지.
- 도동항: 울릉도의 중심지로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 밀집. 교통 편리.
- 사동항: 비교적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한적한 여행 원하는 분들께 추천.
성수기 숙박 요금은 게스트하우스 7만 원~, 펜션 10만 원~, 호텔급 15만~20만 원대입니다. 예약은 최소 2개월 전이 안전합니다.
울릉도 주요 관광지와 입장료
- 독도박물관: 독도의 역사·생태 전시. 무료.
- 봉래폭포: 울릉도 최대 폭포, 입장료 성인 2,000원.
- 성인봉: 해발 984m 울릉도 최고봉, 정상에서 섬 전체 조망 가능.
- 죽도·관음도: 해안 절경 감상 유람선 필수 코스.
이 외에도 나리분지(평평한 고원 지대), 울릉향토사료관, 태하등대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독도 방문 – 준비부터 입도까지
독도 탐방은 울릉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다만 날씨와 파도 높이에 따라 입항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유연한 일정이 필요합니다.
- 출발지: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탑승 요금: 성인 약 60,000원
- 탐방 시간: 상륙 시 약 30분~1시간
팁: 울릉도 도착 후 가장 먼저 독도 선박 예약 상황을 확인하세요. 입도 가능 여부는 당일 기상 조건에 크게 좌우됩니다.
울릉도 대표 먹거리
울릉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식 문화가 있습니다.
- 홍합밥: 10,000~12,000원. 울릉도 대표 향토음식.
- 따개비밥: 귀한 해산물 따개비로 만든 별미. 12,000~15,000원.
- 오징어내장탕: 매콤하면서 깊은 국물 맛, 9,000~12,000원.
- 울릉 약소: 청정 환경에서 자란 울릉도 한우. 1인분 20,000원 이상.
저동항과 도동항 일대에 식당이 집중되어 있으며, 저녁에는 항구 앞 포장마차 분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2박 3일 기준)
- 1일차: 항구 도착 → 봉래폭포 → 도동항 산책 → 저녁에 오징어내장탕
- 2일차: 오전 독도 탐방 → 오후 성인봉 등산 → 저녁 저동항 해산물
- 3일차: 나리분지 → 태하등대 → 유람선 투어 → 귀항
여행 꿀팁
- 배편은 기상에 따라 결항이 잦으므로 최소 2박 이상 여유 일정 필수.
- 멀미가 심한 분들은 배 탑승 전 반드시 멀미약 복용.
- 성인봉은 날씨 변화가 잦아 가벼운 바람막이와 간식 필수.
- 현금 사용처가 많아 일정 금액은 반드시 현금 준비.
- 독도 방문은 예약 즉시 확인해야 하며, 입도 불가 시 유람선 관람만 진행.
마무리
울릉도와 독도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상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준비할 것이 많지만 그만큼 얻는 감동도 큽니다. 배편 예매부터 숙소 예약, 독도 방문까지 미리 꼼꼼히 계획해 두신다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